이 책은 저급해진 우리의 출판문화가 어떻게 독자들을 속이고 있는지 거짓 없이 낱낱이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. 작가는 오랫동안 신문기자 및 번역, 집필 활동을 해온 노(老)작가다. 팔십 평생을 책과 함께해온 장서가이자 번역가인 작가는, 십여 년 전부터 이 주제를 끝가지 밝혀야 한다고 마음먹어왔다. 그러나 많은 출판사로부터 출간을 거절당했고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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